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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학

한국 실사 그래픽의 수준... 디지털 휴먼 유니티 '수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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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래픽 수준... 이 정도였어?

 

컴퓨터 그래픽 (CG) 기술을 활용해서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냈다.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써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 '수아' 가 공개되었다. 디지털 휴먼 수아를 탄생시킨 사람은 수아디지털의 김형일 대표이다. 김형일 대표는 과거 3D 캐릭터 아티스트로 업계에서 활약하며 마침내 수아디지털을 창업하고 수아를 탄생시켰다.

 

 

 

날마다 발전하는 그래픽 세계... 한국은 선두주자

 

위 사진 속 왼쪽의 캐릭터는 '유니티짱' 으로 일본에서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캐릭터이다. 유니티 재팬의 공식 홍보모델이기도 하다. 그동안 유니티 코리아의 공식 홍보모델은 따로 없었는데, 이번에 탄생한 수아가 한국 유니티를 대표하는 공식 모델이 된다.

 

일본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캐릭터가 대표 모델이지만, 한국은 마치 사람인지 가상 캐릭터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디지털 휴먼' 이다.

 

영화에서도 사용되는 CG기술. 한국은 전 세계의 컴퓨터 그래픽 시장에서 다른 나라에게 꿇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대표 디지털 휴먼 '수아' 로 가능한 것들은?

 

수아는 피부결부터 그림자, 쉐이더까지 매우 정교하게 모델링되었다. 미리 녹화해둔 애니메이션의 특정 동작을 따라 할 수 있고, 모션 캡쳐를 통해 더욱 정교한 자세나 동작을 실시간으로 따라할 수 있다. 모션 캡쳐는 현실에서 움직이는 사람의 행동을 가상의 모델이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첨단 기술이다.

 

 

 

 

수아의 최종적인 꿈은 'K-POP 스타'

 

중국에서 디지털 휴먼은 이미 홈쇼핑, 아이돌, 기상캐스터, 아나운서의 영역으로 확장해나갔다. AI(인공지능)기술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정밀한 모션이나 발음, 표정, 목소리의 영역까지 매우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아의 최종적인 꿈은 'K-POP 스타' 라고 김형일 대표는 밝혔다. 그러나 우선 '버츄얼 유튜버' 나 가상 홍보 모델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수아는 미래 디지털 산업을 예고했다

 

굉장히 정밀하게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 수아. 수아를 컴퓨터에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에서나 사용될 법한 고사양의 컴퓨터와 장비가 필요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C로도 충분히 작동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 상 충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으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실제인지 가상인지 구분이 안 가는 굉장히 높은 그래픽 수준을 가진 이 캐릭터들은 앞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방송에도 등장할 것이다.

 

'심즈' 와 같은 게임 캐릭터들 역시 수아처럼 높은 수준의 정밀한 그래픽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훗날 기상캐스터, 뉴스 앵커, 유튜버까지 가상의 '디지털 휴먼' 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을 수아는 예고했다.

 

 

 

먼 훗날 얘기 같았던 기술들이 향후 10년간 현실로 다가온다

 

이러한 디지털 그래픽 기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 스마트도시까지... 누군가 상상만 했던 기술들은 이미 충분히 연구되었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아직 규제나 상용화 등의 현실적인 문제는 있으나 곧 5년~10년내에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력을 줄 정도로 이 미래기술들은 빠르게 보급될 것이다.

 

정밀한 피부결, 다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표정들, 세밀한 몸짓과 동작들까지 구현 가능한 한국의 대표 디지털 휴먼 '수아' 는 그저 우리 생활과 문화를 빠르게 변화시킬 미래기술들을 예고하는 매개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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