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 이 국내에도 유입되었고,
국내에서 점진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다가
31번 감염자가 다니던 교회인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국가적인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의료진들, 방역 관계자들,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기업들과 시민들, 학회들, 학생들
너 나 할 거 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듯 하였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의 방역 수준과 전염병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극찬을 할 정도로,
이제 등교개학을 정상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만큼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단계가 완화되기까지 했죠.
그러나,
의료진 등 많은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몇몇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치 먼 나라의 일인 것 마냥
평범하게 클럽을 다니고, 심지어 클럽 내부에서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로 다녀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우려했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되었는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이 일반적인 클럽이 아닌 '동성애 클럽' 이었고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게이클럽의
실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간 게이클럽 내부 영상 ]
역시나 클럽 내부의 대다수의 남성 청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동성애 클럽에서 춤을 추는 이 모습은
일반적인 클럽에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네티즌들은
"댄스학원인줄 알았다. 다 같이 그냥 춤추네"
"이 시국에 클럽 가는 건 아웃팅 각오하고 가는거지. 동정할 필요 없다"
"질본이랑 의료진분들만 또 고생하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클럽, PC방, 노래방 등에 입장할 때는 코로나 예방 대책으로
전화번호를 적고 서명을 하고 열 체크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당일 동성애 클럽 뿐만 아니라
PC방, 노래방, 클럽에 입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전화번호를 기재하여서
방문자 추적과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클럽 고객층인 20~30대들은 가족하고 같이 거주하는 경우도 많고
가족 중에 청소년이 있다면 학원이나 학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더욱 확실하게 조치하여 상황을 마무리지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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