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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곤지암 정신병원의 근황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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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신병원

 

정식 명칭은 '곤지암 남양정신병원' 이다. 1982년에 개원했으나 1996년에 폐원하여 오랫동안 방치되며 폐가, 흉가로 변해갔다. CNN에서 선정한 세계 7대 기괴 장소 중에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괴한 곳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서운 곳으로 된 이후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흉가 체험' 명목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흉가 체험 컨텐츠가 유튜브에 올라오며 일반 대중들에게 곤지암 정신병원이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곤지암> 이라는 공포영화가 나오기도 했다. 영화가 인기를 얻은 후 사람들은 '곤지암' 을 들으면 이 폐가 정신병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

 

 

 

결국 철거됐다

 

큰 땅에 자리잡은 큰 병원이 운영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유지이고, 건물주는 자신의 병원 건물의 이미지가 나빠질 대로 나빠졌으니 건물 매각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매년마다 큰 액수의 재산세를 내는 금액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이 곳에 '호러 테마파크' 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여러 윤리적인 견해와 충돌하여 이 계획도 무산되었고 결국 철거밖에 선택지가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결국 곤지암 정신병원은 물리적으로 우리 세상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해당 부지에 대한 재개발 계획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렇게 CNN 세계 7대 기괴장소 중 한 곳이 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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